'라스' 장동민, 옹달샘 멤버 유세윤 유상무와 불화 고백 "데뷔 후 달라졌다"
'라스' 장동민, 옹달샘 멤버 유세윤 유상무와 불화 고백 "데뷔 후 달라졌다"
  • 승인 2021.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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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절친 유세윤, 유상무와 겪었던 불화를 회상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8년 만에 MC로 복귀하는 가운데 그의 개그맨 동기인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KBS 공채 개그맨 전설의 19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끼와 입담이 화려한 개그맨들답게 4인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털어 놓으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장동민은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유상무와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은 '옹달샘'이라는 개그팀을 결성해 KBS 공채 19기에 나란히 합격한 바 있다.

장동민은 "한 살 동생이자 동기인 유세윤, 유상무가 데뷔 후 달라졌고 이로 인해 홀로 5년 동안 속앓이를 했다"며 "결국 옹달샘 멤버들과의 술자리에서 그 동안 쌓인 울분이 폭발해 눈물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장동민은 모태 관종 유상무 때문에 은사님의 결혼식장이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 사건의 전말도 들려준다. 녹화 현장에서 사건을 일으킨 유상무와의 전화 연결도 이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장동민은 자기 입으로 이야기 꺼내기 어렵다고 하면서도 10년 넘게 감춰 온 미담을 셀프 봉인해제 하기도 했다. 장동민의 셀프 미담 공개에 황현희는 "옹달샘이 멋있는 척을 많이 한다"며 질투하기도 했다.

장동민은 또 "나름 멋을 내 시상식에 나갔다가 배우 배용준을 따라했다며 악플을 받았다"며 웃픈 일화도 전한다. 장동민은 배용준에게 10년 만에 공개사과를 하기도 했다.

옹달샘 불화스토리를 비롯한 장동민의 이야기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