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매직유랑단' 시청률 공약 "진해성=헤드스핀, 재하=임주리 분장"
'트롯 매직유랑단' 시청률 공약 "진해성=헤드스핀, 재하=임주리 분장"
  • 승인 2021.03.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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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트롯 매직유랑단' 예고편 캡처
사진=KBS2 '트롯 매직유랑단' 예고편 캡처

 

트롯뮤직토크쇼 KBS 2TV '트롯 매직유랑단'이 첫 방송을 앞두고 31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트롯 매직유랑단' 출연진 중 송가인, 진해성, 재하, 오유진이 참석해 방송을 앞둔 기대감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단장 송가인은 "트롯 매직유랑단은 쇼 맛집이다"며 "트롯 전국체전에서 사랑받았던 에이스가 모였다. 스페셜 게스트와도 콜라보하여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무대에서는 노래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각자의 매력과 개인기 등을 보여 준다는 게 차별화 되는 것 같다. 반전 매력이 기대되는 멤버들이 있다"고 밝혔다.

막내 출연자인 오유진은 "용빈이 삼촌이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 같다. 차분한데 예능에서 어떤 반전 모습을 보여 줄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해성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거다. 기대해도 좋다"면서 "잘 치는 건 아니지만 장구를 조금 쳤다. (구체적인 건) 오늘 방송을 봐야 알 수 있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재하는 "트롯 전국체전에서 안 보여준 모습이 많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시청률을 놓고 공약을 걸기도 했다.

진해성은 "시청률 15%가 넘으면 무거운 몸과 마음을 가지고 방송에서 헤드스핀을 3바퀴 돌겠다"며 "제 몸무게에 3바퀴면 위험하다. 큰 결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재하는 "15%가 넘으면 (모친인) 임주리 씨의 분장을 하고 무대를 꾸미겠다. 헤어스타일도 의상도 하고 꾸며 볼까 싶다"고 약속했다. 오유진은 "20%가 넘으면 애교송을 해 보겠다. 제가 애교가 많이 없어서 크게 한 번 해 봤다"고 말했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롯무대를 즉석에서 펼치고 각 무대가 끝난 후 감상평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트롯 전국체전'의 톱8인(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김용빈)과 단장 송가인, MC 김신영/문세윤이 출연한다.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