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자 배우 장윤주가 한국판 '종이의 집' 속 '나이로비'로 캐스팅 됐다.

원작인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교수'라고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검,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넷플릭스를 발판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각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다.

장윤주는 이번 '종이의 집' 캐스팅으로 배우로서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게 됐다. 앞서 영화 '베테랑', '세자매', '시민덕희', '1승'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판 '종이의 집'에는 장윤주 외에도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김성오, 이원종, 박명훈, 김지훈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출은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의 김홍선 감독이, 극본은 '나 홀로 그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맡는다.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