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옥돌더덕삼겹살, 옥돌위에 석쇠한판 올린 ‘역전의 맛’
고양 옥돌더덕삼겹살, 옥돌위에 석쇠한판 올린 ‘역전의 맛’
  • 승인 2021.03.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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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고양 옥돌더덕삼겹살이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불과 하나가 되어 익어가는 숯불구이가 ‘인생 역전의 맛’에 소개됐다.

향긋한 더덕까지 더해져 그 맛이 배가 되는 석쇠구이. 연탄구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특별한 불판까지 가세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었다. 옥돌위에 석쇠구이를 올 올려 오래도록 열기를 유지했다.

치즈케이크에 비할 정도로 촉촉함을 오래도록 머금고 있는 석쇠구이에는 칭찬이 이어졌다. 미각에 짜릿한 경험을 선물해주고 있는 옥돌더덕 삼겹살은 연탄불만큼 뜨겁고, 옥돌만큼 굳센 주인장의 손에서 탄생했다.

오랜 장사 경력을 엿볼 수 있는 깊은 손맛에 언제나 굳은 일을 도맡아 해주는 지원군도 있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뜨거운 불앞을 지키는 주인장의 남편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옥돌을 고안해낸 주인장의 열정이 더해지니 음식이 맛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보기에도 좋고, 고기 온도를 유지해 주니 맛이 특별할 밖에. 주인장은 “처음에는 그냥 접시에 나갔다. 손님들이 대화하는 동안 고기가 식더라”라며 “예전에 제주도에 갔는데 옥돌에 회가 나왔는데 너무 시원하더라”라며 아이디어가 나온 배경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