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연수가 전 남편이자 유키스 전 멤버인 일라이와의 재결합이 무산된 배경을 풀어 놓는다.
지연수는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녹화에 참여해 일라이와의 이혼과 관련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며 "아들이 남편과 미국에 있는 두 달 동안 아들을 만나지 못할까봐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연수는 이혼통보를 받은 후 재결합을 논의 중임을 타 방송을 통해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연수는 "아이를 위해 재결합을 고민했지만 충격적인 전 남편의 제안에 재결합은 무산됐다. 그 이야기를 듣고 무너졌다"고 말해 일라이가 한 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2014년 11살의 나이차를 넘고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렷으나 2020년 파경했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돌아 온 싱글 특집'으로 꾸며지며 지연수 외에도 치과의사 이수진, 방송인 유깻잎, 방송인 김상혁이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