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싱글벙글쇼' 깜짝 출연.."정준하, 청취자들에게 삐칠까봐 걱정"
유재석,'싱글벙글쇼' 깜짝 출연.."정준하, 청취자들에게 삐칠까봐 걱정"
  • 승인 2021.03.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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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개그맨 유재석이 라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29일 첫방송된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는 정준하, 신지가 유재석과 전화 연결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더블DJ를 맡게 된 정준하. 신지에게 "축하 드린다. 기사를 보고 정준하와 통화도 했다"며 "신지씨가 DJ를 맡고 떨린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정준하 형이 매우 떨고 있는 것 같다. 한 달은 잔실수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정준하의 MBC 출연이 오랫만"이라며 "기분이 참 좋다. 제작진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정준하 주의사항이 있냐"고 신지가 묻자 "MBC 지나가는 분한테 물어봐도 다 이야기한다. 단점이 오만가지가 넘는 사람"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은 마음도 많이 넓어졌다. 예전엔 많이 좁았다"며 "본인 스스로도 아는데 못 고치더라. 그런 것이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청취자들에게 삐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다"고 덧붙여 재차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하와 신지는 가수 배기성과 아나운서 허일후의 뒤를 이어 '싱글벙글쇼'의 새 DJ로 낙점됐다. 방송은 평일 오후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주말 12시 10분부터 시까지 들을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