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현 단계 유지할까?
오늘(26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현 단계 유지할까?
  • 승인 2021.03.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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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오늘(26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된다.

2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이번 조정안은 오는 29일부터 2주일 동안 새로 적용된다.

현재 거리두기는 2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나 지난 25일 0시 기준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거리두기 2.5단계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를 현 수준보다 완화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며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는 백신 접종 과정에서도 꾸준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변이 바이러스 등을 고려할 때 유행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5일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2월 8일과 9일 200명대를 기록한 이후 6주일 넘게 300∼400명대를 오가는 불안한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