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케이크 작품 경매 수익금 1010만원 전액 아동보호시설에 기부
솔비, 케이크 작품 경매 수익금 1010만원 전액 아동보호시설에 기부
  • 승인 2021.03.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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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아티스트로 솔비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가 미술품 경매 수익금 1,01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24일 "솔비가 최근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엔젤(Just a Cake-Angel)'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솔비가 수익금을 기증한 곳은 영유아 양육보호시설인 경동원으로, 솔비는 이곳과 8년 째 인연을 맺고 있다. 기부금은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진행될 예정인 경동원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아이들의 복지와 학습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솔비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시련이 올 때도 있지만 항상 나를 믿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사랑의 선순환을 통해 행복을 전하고 싶다"면서 "인생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준 선물 같은 미술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솔비는 지난 해 12월 겪었던  '케이크 표절' 논란을 모티브로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중 '저스트 어 케이크-엔젤(Just a Cake-Angel)'을 지난 17일 열린 서울옥션 특별경매에 출품해 출품작 중 최고가인 1,010만원에 낙찰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