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오만 어의’ 기자회견 참석 중인 배우 장나라 ⓒ 나라짱닷컴 제공

[SSTV l 신영은 기자] ‘동안미녀’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장나라가 대만 스케줄을 강행했다.

장나라는 지난 29일 대만 타이페이 신왕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거행된 대만 지상파방송 차이나TV 중국퓨전사극 ‘띠아오만 어의’의 첫 방송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는 장나라의 대만 팬클럽 ‘나라라라대’와 8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장나라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동안미녀’(연출 이진서, 이소연 | 극본 오선형, 정도윤)의 스케줄 때문에 29일 아침 비행기로 대만에 도착해 ‘띠아오만 어의’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저녁비행기로 돌아와 촬영에 합류하는 투혼을 보였다.

장나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예정돼있던 중국 일정을 보류하고 ‘동안미녀’ 촬영해 올인해 왔다”며 “하지만 드라마 연장방송이 결정된 후, 첫 방송에 맞춰 열리기로 한 ‘띠아오만 어의’ 기자회견만큼은 취소 할 수 없어 강행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띠아오만 어의’는 지난 2010년 8월 중국 절강성의 ‘헝디엔’에서 촬영을 시작해 10월 말에 촬영을 마쳤다. ‘따아오만 어의’를 방영하는 차이나TV는 앞서 장나라의 ‘띠아오만 시리즈’ 첫 작품인 ‘띠아오만 공주’를 방영해 대만지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장나라의 ‘띠아오만 어의’는 한국의 케이블채널 중화TV에서도 7월 중에 방영될 예정이며 중국대륙 5개 위성방송에 편성되 다시 한 번 중국에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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