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인천 테일러숍, 연예인 슈트? 유재석→최민수 등
‘서민갑부’ 인천 테일러숍, 연예인 슈트? 유재석→최민수 등
  • 승인 2021.03.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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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서민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서민갑부’ 테일러숍이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인천에서 테일러숍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갑부가 등장했다.

평범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펼쳐지는 멋스러운 공간. 분주한 직원들 사이에서 눈길을 잡아끄는 한 사람이 있었다. 중후한 분께 다가가 사장님인 줄 물었지만 “나는 재단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예상을 빗나간 사장님의 정체는 젊은 청년이었다. 400년 경력 손길이 묻어있는 텔리어숍의 리더가 그 주인공이었다. 인천에서 테일러숍을 운영하는 서민갑부는 올해 32세의 젊은 나이였다.

옷감을 자르는 사람을 테일러라고 부른다는 그는 “전국에서도 굉장히 보기 드문 전통 바느질을 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젊은층을 위한 트렌드한 슈트를 제작하고 있는 이곳은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번 이곳에서 옷을 맞춰보면 다음에도 또 찾을 수 밖에 없다고. 한 손님은 “여기서 정장을 맞추고 돈을 엄청 벌었다”라며 “제가 서민갑부를 나가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민갑부는 유재석, 최민수, 조진웅, 장혁, 추성훈 등 연예인들의 슈트를 제작한 적도 있는 곳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