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코로나 감염자, “확진 당일 사망”
20대 코로나 감염자, “확진 당일 사망”
  • 승인 2021.03.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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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코로나19에 감염된 20대가 사망했다.

지난 14일 뉴시스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2명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2명 중 1명은 20대 사망자로 국내 두 번째 사례이다.

20대 사망자는 서울 도봉구 거주자로,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 숨졌다.

방대본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 13일 확진된 기저질환자"라며 "확진 당일 사망해서 위·중증 환자 모니터링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로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으로 판명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8일부터 응급중환자실로 옮겨진 이후 보호자가 확진되면서 추가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병원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입원 당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 중 사망하거나 사후 검사에서 확진된 경우도 모두 사망사례로 방역당국에 보고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