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불고기가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의정부에서 만난 ‘청춘시대’ 주인공이 공개됐다.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청춘사장의 가게. 이 힘든 시국에 월매출 9천만원을 기록한 이곳의 메뉴는 도대체 무엇일까. 숯불향 입혀가며 만든 불고기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불고기에 진심을 담았다는 청춘 사장. 이제는 화려하게 변신한 메뉴를 만날 시간이었다.

쫄깃한 전복과 고소한 새우를 올린 새우전복불고기, 이른바 새전불고기가 그 주인공이었다. 제대로 익혀준 새우, 전복 그리고 불고기 세 가지가 어우러져 거부할래야 거부할 수 없는 맛을 냈다.

쌈에 싸먹으면 싸먹는대로, 그냥 먹으면 먹는대로 매력이 넘치는 메뉴였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고기 짝꿍 비빔냉면도 있었다. 달콤짭쪼롬한 고기와 비빔냉면의 만남은 절로 감탄을 불렀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불고기를 직접 구워내는 청춘 사장의 노력 덕분이었다. 숯불이 무려 300도, 이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청춘 사장은 연이어 물을 들이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을 위해 절대 편안함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이 느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