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신규확진 2.5단계 수준…사회적 거리두기 격상되나?
코로나 확산세, 신규확진 2.5단계 수준…사회적 거리두기 격상되나?
  • 승인 2021.03.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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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0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주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고 수도권에서 350명 넘는 환자가 집중되면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99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에 근접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을 검토한 뒤 금요일인 내일(12일)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최대 50만 건까지 늘어난 검사역량을 충분히 활용해야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곳이라고 생각되면 적극적으로 선제검사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