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깁슨, 코로나19 감염 고백 "일주일 입원…렘데시비르 치료"
멜깁슨, 코로나19 감염 고백 "일주일 입원…렘데시비르 치료"
  • 승인 2021.03.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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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리스타트' 스틸컷
멜 깁슨 /사진=영화 '리스타트' 스틸컷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숨겼던 배우 멜 깁슨이 뒤늦게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멜 깁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엑스트라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걸렸을 당시를 떠올리며 "지난해 4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한동안 꽤 형편없는 기분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멜 깁슨은 "인공 호흡기나 다른 의료기구들을 사용하진 않았다"며 중증이 아니었음을 밝히고는 "병원에서 일주일 가량을 보냈다. 그럭저럭 잘 지냈다"고 털어놨다. 당시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멜 깁슨과 그의 측근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치료 받기 위해 입원했다는 사실을 숨겼다. 같은해 7월 멜 깁슨 측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멜 깁슨이 여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서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을 비공개로 유지했다”고 밝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멜 깁슨은 "코로나19에 걸려 보니 알게 된 건데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