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지수, 성폭력 의혹? 명백한 사실무근...활동 중단”
키이스트 “지수, 성폭력 의혹? 명백한 사실무근...활동 중단”
  • 승인 2021.03.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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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지수의 소속사 측이 성폭력 의혹에 반박했다.

5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이 지수의 학폭(학교폭력) 외 추가로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키이스트는 “먼저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문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지수의 학교 폭력에 관련한 게시글들에 대해 사실 관계 파악을 우선에 두고 이를 확인하고자 했다”라며 “가장 먼저 지수 본인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으나 배우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보이는 부분들이 혼재하였기에 시간을 들여 명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입힐까 염려되기도 했고 진실공방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져 드라마 쪽에 더 이상의 피해를 주는 것을 배우 본인이 원치 않았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아무런 전제 없이 조속히 사과드린 점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학폭 논란 관련 글에 자신의 아내가 과거 지수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댓글에 대해서는 “위압을 동원한 성폭력과 같은 주장들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이와 관련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당사자 간의 명확한 사실 관계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창구로 열어둔 제보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있다”라며 “제보 주신 분들을 포함하여 지수로 인해 직접 학교 폭력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는 피해자분의 허락 하에 직접 연락을 취하는 등 지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수 논란과 관련 소속사는 앞으로도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마지막으로 엄중한 사안인 만큼 지수는 배우로서 계획된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통렬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