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상아 "리한나·앤해서웨이·비욘세가 주고객"…'상아백' 가격은?
'라스' 임상아 "리한나·앤해서웨이·비욘세가 주고객"…'상아백' 가격은?
  • 승인 2021.03.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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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임상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출신 임상아가 뉴욕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한 이야기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생활을 정리하고 뉴욕으로 건너가 가방 브랜드를 런칭해 큰 성공을 거둔 임상아 출연했다. 

임상아는 "손목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타투는 제 브랜드의 로고"라며 "비욘세, 앤 헤서웨이, 리한나 등 톱스타들이 임상아의 고객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은 리한나다. 리미티드 에디션 가방을 든 적이 있는데 그날 리한나가 몹시 예뻤다. 미디어에 그 사진이 정말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고객은 브룩쉴즈였다. 임상아는 "브룩쉴즈는 어릴 때 저의 우상이었다. 제 동경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저에게 매우 특별한 고객"이라며 "어느날 드라마를 보고 제 가방을 사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원래는 안 하는데 브룩쉴즈에게만 30% 할인을 해줬다"고 즐거워했다. 

임상아는 가방이 셀럽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특피로만 가방을 만든다. 그래서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며 "특피 가방은 보통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만드는데 제 가방은 좀 더 보편적이면서 유행하는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아의 브랜드 '상아백'은 가죽 가방 1개에 약 1475달러(한화 약 183만원)부터 2595달러(한화 약 323만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