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봉주, 휠체어 탄 근황.."이유모를 통증..약 없이는 잠 못자"
'마이웨이' 이봉주, 휠체어 탄 근황.."이유모를 통증..약 없이는 잠 못자"
  • 승인 2021.03.03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봉주와 양준혁-김요한/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2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말미에는 이봉주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이봉주가 아내의 부축을 받아야 걸을 수 있고 휠체어를 타는 등 몸이 불편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봉주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작년 1월부터 약을 안 먹으면 잠을 잘 수 없다. 원인을 파악하면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봉주의 모친은 "(이봉주가) 허리가 구부러져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며 "그게 엄마 걱정이지 다른 걱정은 없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봉주도 "한 시간만이라도 제대로 뛰어봤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바램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중 타이어를 끄는 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촬영을 하다가 무리를 해서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라며 "제가 그전부터 전조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때 제가 몸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해 병을 더 키운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