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단독 토크쇼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2일 KBS는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전 세계와 국민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준 방탄소년단이 다가오는 3월 말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운 토크쇼로 찾아온다"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 단독 토크쇼 방송을 예고했다.

KBS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특집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를 기획, 이들이 그간 전해온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Let’s BT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일곱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서로의 속마음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구성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다채로운 방식들로 풀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Let’s BTS'는 토크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제작진은 "기존 무대와는 다른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이들이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단독 토크쇼 'Let’s BTS'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에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