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라디오' 양준일 "목에 혹 제거 수술 받아…집에서 온 전화는 바로 받아"
'미스터 라디오' 양준일 "목에 혹 제거 수술 받아…집에서 온 전화는 바로 받아"
  • 승인 2021.03.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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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양준일이 목에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양준일에게 남창희는 “6개월 만에 신곡이 나왔다. 어떻게 지내셨나”라고 물었고, 양준일은 “잘 지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체감상 한 달 정도 지난 거 같다”라고 답했다.

남창희가 “그동안 목수술도 받았다고 들었다,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나”라고 묻자 “목에 혹이 계속 커져서 제거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더라. 그래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과 얼굴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일일이 떼는 힘든 수술이었는데, 한국 의료진분들 최고다. 너무 잘해주셨다. 아직은 치과 갔다 온 것처럼 마비의 느낌이 있다. 그래도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가 ”늘 긴 머리인데, 짧게 자를 생각은 없나”고 묻자, “긴 머리를 좋아한다. 머리가 길어야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당분간 자를 생각이 없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청취자가 “말투가 너무 다정하다. 바쁠 때 집에서 전화와도 이렇게 다정하게 받으시나”라고 질문하자 양준일은 “아무리 바빠도 가족 전화는 당장 받는다. 내가 일하러 나온 걸 아는데 전화 했다는 건 급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족 전화는 당장 받는다”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