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청국장, 행복한 콩박사의 자족식당 “사골육수도 들어가”
오산 청국장, 행복한 콩박사의 자족식당 “사골육수도 들어가”
  • 승인 2021.03.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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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청국장이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청국장이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자꾸만 이끌려 먹게 되는 한국인의 맛 청국장. 한입 맛보면 구수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드는 맛에 손님들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부드러우면서도 특유의 냄새가 벼로 나지 않는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유산균이 풍부해 소화를 돕는다는 청국장은 맛과 영양을 모두 담은 음식이었다. 특히 이곳은 주인공이 직접 농사를 지은 콩으로 만들어졌다. 실이 많아 나와야 발효가 잘 된 것이라는게 주인장의 설명이었다.

6시간 삶은 콩을 건져내고 주인장은 청국장 균을 뿌렸다. 지푸라기도 넣고 여러 번 시도를 해봤지만 위생적이지 못한 데다, 제대로 되지 않아 청국장균을 뿌리는 방법을 찾았다고. 온도는 40도에 19시간을 발효시켜야만 청국장이 제대로 완성됐다.

콩을 잘 으깨주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었다. 여기에다가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내는 배추에 사골 육수도 들어갔다. 사골 육수는 청국장의 쌉싸래한 맛을 중화시켜주고 부드러움을 더한다는 설명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