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신은경, 진지희 학폭 피해에 분노...엄기준에 "각오해"
'펜트하우스2' 신은경, 진지희 학폭 피해에 분노...엄기준에 "각오해"
  • 승인 2021.03.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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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2'
사진=SBS '펜트하우스2'

 

SBS ‘펜트하우스2’ 신은경의 분노가 그려졌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딸 유제니(진지희)의 학폭 피해 사실을 알고 분노에 휩싸인 강마리(신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제니가 그간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한 스트레스로 역류성 식도염, 탈모 증상까지 겪었다는 걸 알게 된 강마리는 분노했다. 이에 주석경(한지현)의 아빠이기도 한 주단태(엄기준)를 찾아가 “나 지금 눈에 뵈는거 없어 어디까지 갈지도 몰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각오해, 당신 딸 주석경, 내 손으로 죽일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이런 강마리를 비웃으며 “간이 부었구만”이라고 답했다.

오윤희(유진)는 초췌해진 유제니에게 “내 자식 당하는거 보면 억울하고 분하고 손발이 덜덜 떨리고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느낌이죠. 잠을 잘 수도 없고, 밥을 먹을 수도 없고 그냥 다 망해버렸으면 싶고.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요 절대로”라고 다독였다.

강마리는 “나 지금 천벌 받고 있는 거 맞죠? 나 때문에 로나 학폭위 끌려가고, 죄없는 애 때리고, 욕하고, 왕따 시키고 그 죗값 고스란히 돌려받는 거잖아요. 내가 자식 잘못키워서”라며 “내가 죽일 년이에요 로나 엄마”라고 무릎을 꿇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