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모범택시’ 방송 앞두고...학폭→따돌림 의혹 악재
에이프릴 이나은, ‘모범택시’ 방송 앞두고...학폭→따돌림 의혹 악재
  • 승인 2021.03.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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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출연작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활동 시절,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데 이나은의 학폭(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것.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이나은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초등학교 6학년때 이나은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며 “신체적 폭력 같은 심한 괴롭힘은 아니지만 이유없는 욕설과 이나은이 포함된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한테 항상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나은 무리로부터 욕설을 듣고, 이간질을 당했다며 “자존감도 떨어지고 위축되어서 20대 초반인 아직까지도 자존감이 회복되지 못 했고 괜히 사람들한테 이유 없이 욕먹을까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 뿐만 또다른 피해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나은을 포함한 무리들로부터 모욕감을 느낄만한 언어 폭력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또 “왜 진작에 폭로하지 이제 와서 학폭 다 터지니까 숟가락 얹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나은이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TV에 뻔뻔하게 웃으면서 나오는걸 보면 너무 화가 나서 하루종일 생각이 났고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도 해보았지만 증거가 없으면 제가 더 불리할 수 있다는 말 때문에 지금까지 얘기하지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가 당했던 일이 학교폭력이라고 생각되고 사과받는 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꼭 신체적 폭력이 있어야만 폭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에이프릴 소속사 DSP 미디어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현주 따돌림 정황에 대한 입장문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