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 리아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본 건은 지난해 당사가 글쓴이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며 '당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글쓴이가 주장하고 있는 사안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후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리아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0년생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유명 여자 아이돌 A에게 학창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A의 신상을 나열했다. 이후 A가 리아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