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이어 한지민, 학창시절 미담.."정신지체 앓던 친구에게 유일하게 인사"
유노윤호 이어 한지민, 학창시절 미담.."정신지체 앓던 친구에게 유일하게 인사"
  • 승인 2021.02.24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지민/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연예계를 휩쓴 학교폭력 의혹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와 반대인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가 있다. 

인성이 착하기로 소문난 배우 한지민이 바로 그 주인공. 

유노윤호에 이어 학창시절 처지가 어려운 친구에게 잘 대해주던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다. 

최근 '한지민 인성 폭로한 동창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배우 한지민과 중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게시자는 한지민에 대해 "학창시절에도 그냥 바른 모범생의 전형이었다. 얼굴 때문에 시기하던 노는 여자애들이 루머 만들려고 노력하고, 중학교 때 반대항 소프트볼 하는데 공 잘못 맞아서 눈가 살짝 찢어져서 피나는데 그거보고 박수 친 양아치 여자애들 있었다. 왜냐면 인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부로 항상 상위권에 들어 선생님들이 다 예뻐했다. 당시 CF도 찍어서 그 경력이면 웬만한 연영과 넣을 수 있었을텐데 복지학과 가고 싶다고 공부해서 서울여대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게시자는 "반에 정신지체 앓던 애가 있었는데 잘 씻지도 않고 막 혼자서 중얼중얼 하던 애 있었다. 애들이 싫어하고 피하고 나도 피해다니고 그랬는데, 걔한테 웃으면서 인사하는 애는 한지민 밖에 없었다. 15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난다. 어쨌거나 복은 짓는 만큼 자기가 받는다고, 이 친구 보니까 딱 그거다"라며 한지민의 고운 심성을 알렸다. 

'연예계 미담자판기'로 꼽히는 유노윤호와 한지민의 훈훈한 일화가 공개되어 흉흉한 연예계를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