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라디오' 김승혜 "조세호와 썸?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급고백 당황"
'미스터라디오' 김승혜 "조세호와 썸?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급고백 당황"
  • 승인 2021.02.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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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공식 SNS
윤정수, 남창희, 김승혜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공식 SNS

개그우먼 김승혜가 조세호와 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게스트로 김승혜가 출연했다.

자신을 '조세호의 구 썸녀'로 소개한 김승혜는 "다들 물어봐서 이렇게 말한다. 진짜 썸을 탄 게 아니라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조세호와 함께 게스트로 출격했던 김승혜는 그와의 썸 스토리를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송 후에 아무 일도 없었다"며 "조세호 씨가 전화가 와서 이동욱 씨를 바꿔줬다. 그래서 말도 안하고 '동욱님 언급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드라마 안 찍고 있는데 언급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마음도 멋졌다"고 설명했다.

김승혜는 "소개팅에서 형님들을 10명이나 불렀다. 저도 낯가리는데 조세호 씨가 많이 챙겨주고 고기도 직접 구워줬다. 두 명이서 보자고 했는데 못 만난다고 했다. 둘이서 만난 적도 없는데 조세호 씨의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다. 갑자기 '승혜야 내 마음을 받아줘' 이러니까"라고 황당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원래 그렇다. 저와도 둘이서 잘 안 본다"고 공감했다. 이어 조세호와 전화연결을 시도했지만 받질 않았다. 김승혜 역시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김승혜가 전화를 하자 조세호가 바로 받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