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에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화제다.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서 6위를 차지하는 이변의 주인공인 쌍둥이 형제는 이날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서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는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일석이조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원래 무술을 잘하시나요?"라고 질문했고, 이상민은 "원래 각각 종합 무술 11단이다. 다 합치면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 택견 3단, 검도 2단, 유도 1단 이렇게 있다"고 답했다.

이에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나태주 씨도 태권도 하면서 무대에 서는데 고수가 고수를 알아본다고 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자신도 해봤지만 정말 노력하는 게 보인다, 매번 응원하게 된다고 하셨다. 나태주 씨도 나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나태주 뿐 아니라 개그맨 동기인 박나래도 이들을 응원했다. 

19일에 진행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 톱8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호-이상민 형제는 박나래가 "'우리 둥이 오빠들 잘돼야 할 텐데'라고 (문자를) 보냈더라.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연인 이승윤이 보낸 응원 메세지를 공개하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