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인' 간미연, 10년만에 DJ 다시 도전 "식은땀 날 정도로 떨렸다"
'러브나인' 간미연, 10년만에 DJ 다시 도전 "식은땀 날 정도로 떨렸다"
  • 승인 2021.02.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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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인' SNS
사진=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인' SNS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10년만에 다시 DJ가 됐다.

22일 첫 방송된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인'에서 간미연이 DJ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간미연은 오프닝 멘트에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에 대해 얘기하며 "오랜만의 마이크 앞에서 많이 떨리고 걱정도 되지만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을 떠올리며 설렘으로 가득 채워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간미연은 첫 곡으로 베이비복스의 '야야야'를 선곡했다. 그는 "오늘부터 매일 9시에 만나게 될 DJ 간미연이다. 10년만에 다시 DJ 자리에 앉게 됐는데 너무 떨려서 어제 밤에 제대로 잠도 못 잤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9시에 딱 됐을 때 식은 땀이 흘렸을 정도로 떨렸지만 설레고 행복하다. 다시 꼭 라디오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꿈꿨던 일이 이뤄져서 행복하다"며 "일상에 소소한 행복이 돼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미연의 남편 황바울을 비롯해 베이비복스 김이지, S.E.S 유진 등은 DJ로 돌아온 간미연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며 축하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