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k' '학전' 출신 스타들 조명 "고 김광석-윤도현-권진언-유리상자-강산에-황정민"
'아카이브k' '학전' 출신 스타들 조명 "고 김광석-윤도현-권진언-유리상자-강산에-황정민"
  • 승인 2021.02.2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진언-윤도현/사진='아카이브k' 방송 캡쳐

 

21일 방송된 '아카이브k' 에서는 '학전' 출신 가수들이 출연해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전에서의 무대로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가수들이 총출동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학전 키드' 윤도현은 자신이 어린 시절 코러스를 했던 가수 권진언이 출연하자 26년 만에 즉흥적으로 듀엣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살다보면'을 열창해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전인권의 조카이기도한 권진언을 비롯해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강산에, 박학기 등등 학전 무대 출신 가수들은 모두 설립자인 가수 김민기에 감사를 전하기도.

윤도현은 김민기에 대해 "권진언의 코러스였던 나를 본 김민기 선생님이 나를 뮤지컬 '개똥'의 주인공으로 발탁했으며 거기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출연 배우들 중 한 명이 황정민이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고 김광석에 대해 "광석이 형이 나를 위해 항상 치킨 두 마리를 준비해두었다. 한 마리는 본인 것, 한 마리는 내꺼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김민기와 음악다방 '청개구리'에서 만나 우정을 쌓은 가수 양희은도 깜짝 출연해 김민기가 선물해 준 노래를 무려 50년만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열창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