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오윤희, '극단적 선택' 양 집사 가짜유서에 무죄…하윤철과 결혼
'펜트하우스2' 오윤희, '극단적 선택' 양 집사 가짜유서에 무죄…하윤철과 결혼
  • 승인 2021.02.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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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캡처
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캡처

양 집사가 주단태(엄기준)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양 집사의 이런 선택으로 오윤희(유진)는 무죄 판정을 받았다. 

방해물을 모두 없앤 주단태는 천서진(김소연)과 꽃길만 걷고 있었다. 약혼을 발표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그 순간 펜트하우스에는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은 주단태를 심수련(이지아)의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주단태를 심수련의 살인용의자로 고발한 건 양 집사였다. 양 집사는 주단태를 향한 집착으로 천서진을 저주했다. 그 모습을 들켰고, 펜트하우스에서 쫓겨났다. 

도망친 오윤희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됐다고 생각한 양 집사는 악의를 품고 배로나를 불러 해치려고 했다. 배로나를 미행하던 오윤희는 위기에 빠진 딸을 구해냈지만 오히려 양 집사에게 살해될 위기에 놓였다. 

오윤희를 구한 건 로건리(박은석)였다. 결국 양 집사는 스스로 음독을 했다.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경찰에 자수하라고 시킨 뒤 가짜 유서를 작성했다. 유서 내용은 '주단태를 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려야겠다. 심수련을 죽인 사람은 주단태 회장이다. 오윤희에게 미안하다'였다.

주단태는 양 집사의 죽음도 오윤희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지만 이때 포승줄에 묶인 오윤희가 경찰과 함께 나타났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여기 왜 있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주단태도 "어디 숨었다가 이제 나타났냐"며 역정을 냈다. 그런 주단태와 천서진을 바라보면 오윤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경찰은 양 집사를 죽인 게 오윤희라고 했지만 경찰은 "오윤희 씨는 그 전에 이미 자수했다"고 일축했다. 오윤희도 "심수련을 절대 죽이지 않았다. 백 번, 천 번, 만 번을 물어봐도 대답은 똑같다. 제 딸 목숨을 걸고 맹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궁지에 몰린 주단태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심수련을 죽인 범인을 양 집사로 몰아갔고 결국 양 집사는 헬라펠리스 살인사건의 진범이 됐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풀려났다는 것에 분노했지만 주단태는 "잘못하다가 내가 타깃이 될 뻔 했다"고 오히려 천서진에게 화를 냈다. 

오윤희는 무죄 선고를 받은 뒤 배로나(김현수)를 만나 외국으로 떠났다. 이렇게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다.

3개월 후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에 갑자기 헬기가 나타났다. 헬기에서 내린 이는 하윤철(윤종훈)과 오윤희였다. 하윤철은 주단태와 천서진을 향해 "인사해. 내 아내 오윤희"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