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임원항서 홀로 출항한 선장, 인근 해상서 고깃배 남기고 사라져
삼척 임원항서 홀로 출항한 선장, 인근 해상서 고깃배 남기고 사라져
  • 승인 2021.0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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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선장의 어선/ 사진=동해해양경찰 제공 

 

14일 삼척시 임원항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어선 선장이 연락이 두절,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54분께 A호 선장 B씨가 혼자 조업을 위해 출항했지만, 입항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다른 어선 선장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해해경은 인근에 경비 중인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특공대 등을 A호가 위치하고 있는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앞서 도착한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A호를 확인했지만, 선장이 선내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 중이다.

동해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항공기, 특공대,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수색 중이며, 특수구조대 잠수 요원이 수중수색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