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병약 섹시 윤종훈 "전업주부도 가능, 일하는 여자 좋다"
'미우새' 병약 섹시 윤종훈 "전업주부도 가능, 일하는 여자 좋다"
  • 승인 2021.02.0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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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훈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윤종훈이 집안 살림에 대해 오픈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31%를 돌파한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윤종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군대 다녀와서 독립을 했다"는 윤종훈은 "31살 때부터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와 집안일을 분담한다기보다 보이는 사람이 한다"면서 "이게 결혼생활과도 연관이 있다. 서로 보상심리가 없다.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특히 "살림하는 걸 좋아한다"는 윤종훈은 "얼마 전 아버지 친구 분들이 얼른 장가 가서 여자 손길을 타라고 하는데 그게 의아하게 들렸다"며 "살림은 남자도 여자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만일 제 와이프가 대외생활을 즐겨한다면 전업주부가 되는 것도 괜찮다. 살림이라는 게 여자 남자 구분이 있는 건 아니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 "자기 가치관이 확실했으면 좋겠다. 진취적이고 자기 할 일이 있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종훈은 드라마에서 얻은 별명인 '병약섹시'에 부끄러워했다. 그는 "섹시할 때가 없지만 굳이 꼽는다면 씻고 바로 나왔을 때가 그래도 내가 가장 섹시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