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소이현-인교진 "고등학생 친구..결혼 결정 후 연애 시작"
'집사부' 소이현-인교진 "고등학생 친구..결혼 결정 후 연애 시작"
  • 승인 2021.02.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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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소이현이 인교진과 결혼준비와 동시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결혼 장려' 사부로 등장한 소이현과 인교진이 러브 스토리를 들려줬다.

소이현은 "고등학생 때 인교진을 처음 만나 알게된 지 20년 됐다"며 "서로 각자 어떻게 연애했는지 다 안다. 그런데 (인교진이) 연애 한다고 하면 짜증이 났다"고 해 감정이 있었음을 알렸다. 인교진 역시 "마음이 동할 때가 있었다"며 "근데 마침 일일드라마에서 연인으로 만난 거다. 키스신이 있었는데 너무 떨렸다"고 털어놨다.

또한 소이현은 "연애는 안했다. 결혼을 하자고 한 뒤 결혼 준비와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대뜸 결혼하자고 하더라. 다 아는 사이에 사귀긴 뭘 사귀냐고,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소이현은 "한 잔 마시고 제가 '나랑 결혼할래?'라고 했다"면서 "10년 넘는 동안 단 한 번도 말다툼을 안했는데, 결혼 준비하면서 너무 많이 싸웠다.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이건 사기야' 싶더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결혼생활이 100점 만점 중에 몇 점이냐"라고 물었다. 인교진은 "전 90점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고, 소이현은 95점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