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에 있는 섬, 소야도가 화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리에 위치, 덕적도 옆에 붙어있는 소야도는 최근 캠핑족에게 인기다. 

섬 모양이 새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소야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해당 섬에는 현재 다리가 생겨 차와 버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소야도가 캠핑족에게 인기가 있게 된 이유는 물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해루질'이 가능하기 때문.

주로 밤에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인 해루질로 쉽게 어패류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특히 소야도의 '뗏부루해변'은 폭 100㎡, 길이 700m의 은빛 모래사장을 갖춘 천혜의 해수욕장으로 물이 맑다. 또한 해루질이 가능하고, 넓은 캠핑장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토캠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