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정가은 "SM-JYP에서 러브콜..억대 계약금 불러 연락두절"
'대한외국인' 정가은 "SM-JYP에서 러브콜..억대 계약금 불러 연락두절"
  • 승인 2021.02.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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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정가은/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방송인 정가은이 대형 기획사에 러브콜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왕년의 언니들' 특집으로 방송인 정가은, 아유미, 백보람, 배슬기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한 후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로 큰 인기를 모았다. 또 '무한걸스' '세바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다.

정가은은 "2001년도 미스코리아에 나간 직후 SM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연락이 와서 받았는데 이후 연락이 없었다. 하지만 JYP에선 구체적인 계약 얘기도 오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JYP에서 계약금을 물었는데, 그때 제가 홈쇼핑에서 돈을 꽤 잘 벌고 있었다. 기획사에 들어가면 홈쇼핑 일을 못 할 거란 생각에 2~3억 정도 불렀다. 그 뒤로 19년째 연락이 없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MC 김용만은 "지금도 아마 회의 중일 거다"라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