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방' 박술녀, 박해미에 암 투병 고백 "16년 전 갑상샘암에도 안 쉬고 일해"
'알약방' 박술녀, 박해미에 암 투병 고백 "16년 전 갑상샘암에도 안 쉬고 일해"
  • 승인 2021.01.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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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알약방' 방송캡처
사진=MBN '알약방' 방송캡처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16년 전 갑상샘암으로 투병한 사실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박술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지인인 배우 박해미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때 제작진은 과거 박술녀의 갑상샘암을 언급했고, 박해미는 그의 투병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술녀는 "사실 내가 갑상샘암에 걸렸어도 일을 쉬지 않고 해서 몰랐을 것"이라며 "갑상샘암 수술을 하면 이물질통을 단다. 그래야 후유증이 없다고 하더라. 거기에 스카프를 하고 명품 가방인 것처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해미는 "저도 사실 아프면 남한테 티 안 낸다. 정말 똑같은 것 같다"며 "그걸 전혀 모르게 하면서 모든 주위 사람들이 눈치를 못 챌 정도면 정상인이 아니고 비정상인이다. 철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