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윤석민 장모 김예령, 딸 김수현 과거 언급해 대역죄인 "사기쳤어?"
'아내의 맛' 윤석민 장모 김예령, 딸 김수현 과거 언급해 대역죄인 "사기쳤어?"
  • 승인 2021.01.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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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김예령, 김수현, 윤석민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배우 김예령이 딸 김수현의 과거를 언급했다가 사위 윤석민을 분노케 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과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예령, 김수현 모녀는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화보를 위해 홈트레이닝을 했다.

이들은 윤석민과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운동선수 출신 윤석민은 두 사람을 위해 트레이너로 나섰다. 자세를 평가하는가 하면, 짐볼 위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남다른 균형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홈트레이닝이 끝난 후 김예령, 김수현 모녀는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예령이 김수현의 예전 미팅을 언급했다. 김수현은 엄마의 갑작스러운 미팅 얘기에 당황하며 "아아아"라고 말을 막았다.

이를 놓칠 리 없는 윤석민은 "수현이가 제가 소개팅 처음이라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김수현은 "말하지 말라고, 이상한 말해. 그런 건 비밀이야"라고 엄마 옆구리를 쿡 찔렀다.

윤석민은 "너 내가 소개팅 처음 아니었어?"라고 했고, 김수현은 "처음이지"라고 시침을 뗐다. 윤석민은 "사기를 쳤어?"라고 씁쓸해했고, 김수현은 "처음이야"라면서 끝까지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지켜보는 대역죄인 김예령은 안절부절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 질책이 이어지자 김예령은 "수현이가 소개팅을 했는데 남자가 음식을 2인분만 시키면 안 만난다. 그런데 (윤)석민이는 3인분 시켰다더라"라며 두 사람이 만나게 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윤석민은 "장모님 소개팅 해야하는데"라며 "지금 노력을 해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김예령을 들뜨게 했다.

김예령이 "눈물 난다"라며 반색하자 김수현은 "예전에 엄마 집에서 날파리들이 짝짓기 하고 있는 거다. 엄마가 '이것들이 어디서'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다이어트로 외모를 정리(?)한 세 사람은 스튜디오를 찾아 프로를 방불케 하는 포즈로 성공리에 화보 촬영을 마쳤다. 특히 김예령은 56세의 나이로 보이지 않는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