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로 떠난 이PD의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브루나이를 찾아간 이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루나이를 방문한 이 PD는 라마단이 끝나며 시작된 하비라야에 왕궁에 방문했다. 4일간 개방되는 왕궁에서는 이곳의 왕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절차를 끝내고 기다리던 이PD는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굳어지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게 드러냈다. 이곳에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손등에 얼굴을 가져다대는 것이 예절. 이 PD는 왕비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묻자 “코리아”라고 답했다.
또 왕궁을 나올 때 제공되는 케이크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PD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설날이랑 비슷하다”라며 “왕이랑 왕비에게 세배하고 선물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1년에 딱 한번 허락되는 브루나이 방문은 이 PD에게도 특별한 기얼을 남겼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방문기도 전해졌다. 배로 숲길을 1시간 정도 다려야 간신히 입구에 닿을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정글. 이 PD는 “이곳은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고 진짜 정글로 간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수심이 얕은 강을 거슬러 오르는 롱보트를 타고 이 PD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번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