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YG엔터와 재계약 체결 "은퇴를 하면 했지, 떠날 생각 없어"
악동뮤지션, YG엔터와 재계약 체결 "은퇴를 하면 했지, 떠날 생각 없어"
  • 승인 2021.01.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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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악동뮤지션(AKMU)/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악동뮤지션(AKMU, 악뮤)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악뮤 이찬혁-이수현과 7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 5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악뮤는 대중적인 인기뿐 아닌 음악적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최 정상급 남매 듀오다.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 출연을 통해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주목 받은 악뮤는 2014년 YG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 속에 천부적인 작사·작곡 능력을 발휘하며 국내 최강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관심을 끌어왔다.

YG와 악뮤의 이번 재계약은 '7년 징크스'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악뮤는 7년 징크스를 깨고 5년이라는 장기적인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서로에 대한 무한 신뢰를 엿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악뮤 이찬혁은 "YG 만큼 소속 가수들을 먼저 위해주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7년간 단 한 번도 작은 마찰이나 의견 대립 없이 우리가 나아가자 하는 방향으로 든든하게 지원해주고 어린 우리들을 잘 이끌어준 회사"라 YG에 대한 무한 신뢰를 표현했다.

이수현 또한 "우리는 은퇴를 하면 했지 YG를 떠날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단호하고 짧은 소감으로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 빅뱅, 블랙핑크, 젝스키스, 위너, 아이콘, 김희애, 차승원, 유인나 등이 소속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