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트-비트즙, 단맛은 강해지고 목넘김은 부드러워져
제주 비트-비트즙, 단맛은 강해지고 목넘김은 부드러워져
  • 승인 2021.01.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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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제주 비트가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제주 비트가 소개됐다.

한라산과 주변의 오름들이 잘 어우러진 제주의 남서쪽. 눈이 오고 난 뒤에 다시 되찾은 초록빛깔 밭에는 비트 수확이 한참이었다. 비트는 지금이 제철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운 날씨에도 농민은 비트를 수확하며 “오늘은 눈도 안 오고 날씨도 좋으니까 수확해야죠”라고 전했다.

비트 반, 풀 반. 붉은 잎줄기를 따라가면 뿌리채소 비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리포터는 “아주 아삭아삭하고 아주 달고, 수분감이 많아서 아주 시원합니다”라고 갓 뽑은 비트의 맛을 설명했다.

추워질수록 비트는 당도가 올라간다고. 농민은 “혈관이나 피를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고혈압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굉장히 좋다”라고 전했다.

한가득 수확한 비트는 즙으로 만들어졌다. 즙으로 만드는 이유에 대해 “생으로는 바로바로 공급해드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정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게 제공을 해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즙으로 섭취한 비트는 단맛은 강해지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