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레전드 댄스가수 박남정과 터보 김정남이 화제다. 

이는 이들이 이날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해서 나이와 입담을 공개했기 때문.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성수(쿨), 이민규, 이범학, 김민교 등도 출연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정남은 "김종국이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 나는 '아침마당'에 나왔다. 김종국은 나오지 않은 프로그램을 나왔다는 게 영광이다. 김종국 섭외는 나를 통해서 해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내가 생일이다. 출연자 중에는 가장 막내다. 나이가 50세다. 지금까지 받은 생일선물 중 '아침마당' 출연이 가장 뿌듯한 선물이다. 형님들과 함께하니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진행자 김재원이  "외모는 가장 형님 같아서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자 박남정은 "나처럼 적당히 춤을 추면 괜찮지만, 너무 춰서 김정남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내가 박남정 키즈다. 이분 때문에 춤을 추게됐다"고 원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남정은 올해 나이 57세가 되었지만 이날 출연자들 중 가장 어려보여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