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아빠 창피하대"는 말에 정성윤 특급 변신...낯가리는 모아
'살림남2' "아빠 창피하대"는 말에 정성윤 특급 변신...낯가리는 모아
  • 승인 2021.01.24 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정성윤이 리즈 시절 미모를 회복했다.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딸 모아를 위해 변신을 시도한 정성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려는 야식을 흡입하는 정성윤의 모습을 보고 "쉬지도 않고 먹니"라며 "모아가 아빠 창피하대"라고 말했다. 정성윤은 육아 스트레스와 잦은 야식으로 몸무게가 88.7kg를 찍었다. 미혼 시절에 비하면 약 20kg가 는 상황. 

충격을 받은 정성윤은 딸을 위해 변신을 위한 메이크오버를 결심했다. 먼저 헤어숍을 찾아 깔끔하게 머리 손질을 시작, 이때 김미려는 내친 김에 수염까지 밀어 버리자며 설득을 이어갔다. 정성윤은 "진짜 안된다. 수염 없으면 허전하다"고 했지만, 모아의 "아빠는 좋은데 털은 싫다"는 말에 수염을 밀었다. 

김미려는 "옛날에는 수염만 밀어도 예뻤는데, 예전 같은 느낌이 안 나더라"고 했다. 수트로 메이크오버를 마친 정성윤은 모아 유치원으로 향했고, 모아는 너무 낯선 아빠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최고”라고 정성윤의 변화된 모습을 칭찬했지만 모아는 어리둥절해해 웃음을 안겼다.

모아는 아빠의 손까지 뿌리쳤다. 결국 김미려는 "내 눈에만 예쁘면 됐지"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정성윤은 "아이들이 큰 반응은 안해줬지만 가족들과 저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낯설어하지 않게 앞으로 깔끔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