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박준면 "5살 연하남편과 세 번 만나고 결혼..혼인신고만 해"
'아형' 박준면 "5살 연하남편과 세 번 만나고 결혼..혼인신고만 해"
  • 승인 2021.01.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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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배우 박준면이 연하 남편과의 파격적인 연애담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면은 남편이 기자 출신 소설가라고 밝혔다. 남편은 JTBC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 '침묵주의보'를 썼다.

그는 "남편이 기자이던 시절, 인터뷰하고 나서 3번 만나고 결혼을 했다. 인터뷰하고 뽀뽀했다. 원래 뽀뽀하면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면은 "술김에 뽀뽀하고 그 뒤엔 알지 않느냐. 그러고 결혼한 거다. 그 때 40살이었는데 남편이 5살 어린데 결혼하자는 거다. 그래서 했다. 나는 좋은데 우리 남편은 후회하는 거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준면은 또 "결혼하고 그 다음에 연애를 한 것 같다"며 "결혼하고 3년은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었다. 그 다음은 괜찮았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 후 가족들과 식사만 했다. (부모님이) 물려줄 게 없어서 뭐라고 안했다. 결혼이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다. 하면 하고, 아니면 안하는 것이다"고 쿨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