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수박, 한 겨울에 맛보는 당도 높은 수박
함안 수박, 한 겨울에 맛보는 당도 높은 수박
  • 승인 2021.0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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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함악 수박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경남 함안에서 한 겨울에도 맛볼 수 있는 수박이 소개됐다.

밤에는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함안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은 일교차가 클수록 당도가 높아져 함안에서 재배하기가 아주 좋다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줄면서 수박 소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민들은 “힘들수록 힘을 합쳐야 힘든 게 줄어든다”라며 힘을 모으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선 리포터는 맛있는 수박따기 대결에 돌입했다. 하지만 역시 수박만 보고 사는 농민을 이기기는 역부족이었다.

눈으로만 봐도 잘 익은 수박은 남다른 당도를 자랑했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데는 세가지 방법이 있었다. 호랑이, 주름, 배꼽만 기억하면 된다고. 호피 무늬가 우선 진해야 하고, 표면의 주름이 깊은 것을 골라야 했다.

또 꼭지가 함몰이 된 것을 골라야 한다고. 이에 리포터는 수박으로 만든 음식까지 맛보며 한 겨울에 시원한 수박을 맛봤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