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의영, 조승우와 붕어빵父 조경수곡 '가버린 사랑'으로 3R 진출
'미스트롯2' 김의영, 조승우와 붕어빵父 조경수곡 '가버린 사랑'으로 3R 진출
  • 승인 2021.01.2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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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캡처

김의영이 배우 조승우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하는 아버지 조경수의 곡으로 최은비를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조용필과 조경수의곡으로 대결에 나선 최은비, 김의영의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최은비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해 심사위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그러나 그는 힘이 넘치는 가창력과 남다른 성량으로 조용필의 명곡을 소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최은비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의영은 조승우의 아버지 조경수가 부른 '가버린 사랑'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에 조영수는 "최은비는 선곡을 보고 '잘하겠다' 했는데 고음은 다 소화했는데 그 전까지 집중할 수 없었다"며 1절에서 음정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김의영에 대해서는 "마스터 오디션 때 정말 잘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가 오늘 아쉬웠다. 이유는 선곡이 너무 어려웠던 것 같다. 굉장히 느린 템포의 발라드 트로트인데 리듬을 안 지키고 뒤로 미루면서 부르니까 늘어지고 지루했다"고 평가했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지만 이날의 승자는 김의영이었다. 그는 8대3으로 최은비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