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돼 재판중…첫 공판 혐의 인정
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돼 재판중…첫 공판 혐의 인정
  • 승인 2021.01.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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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연·문화 콘텐츠 기획사 피지앤픽처스 SNS
사진=공연·문화 콘텐츠 기획사 피지앤픽처스 SNS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휘성은 지인 A씨와 함께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휘성은 2019년 12월쯤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휘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첫 공판에서 휘성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휘성은 앞서 지난해 두 차례 약물 투약 후 발견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두 번 모두 수면유도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했지만 마약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경찰은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이 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