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남편 '세자매' 감독 이성원, "아내는 날 감독으로 더 좋아해..격렬하게 작품 토론"
김선영 남편 '세자매' 감독 이성원, "아내는 날 감독으로 더 좋아해..격렬하게 작품 토론"
  • 승인 2021.01.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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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사진='삼광빌라' 방송 캡쳐

 

'씨네타운' 이승원 감독이 아내인 배우 김선영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세자매'의 이승원 감독과 배우 문소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원 감독은 "김선영이 날 남편보다 감독으로 더 좋아해 주는 것 같다"며 "김선영과 작품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밤새 이야기 할 정도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런 게 제일 즐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문소리는 "이 감독이 김선영의 연기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믿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이승원 감독과 김선영은 오래 극단을 같이 운영하면서 연극 작업을 같이 해서 작품에 대한 격렬한 토론이 일상화된 집안이다, (두 사람은) 오늘 안에 화해가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불꽃이 튀기도 하고, 작품을 위해 그렇다, 그런데 두 분은 전혀 걱정을 안 한다, 그리고 그 주제가 끝나면 바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부부는 이 부부보다 속이 좁아서 혹시 감정이 상할까 격렬하게는 못 하고 생각해보고 다시 얘기해봐요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