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오류 확인, ‘캡틴’ 공식입장…“파이널 방송에 반영 않기로”
‘투표 오류 확인, ‘캡틴’ 공식입장…“파이널 방송에 반영 않기로”
  • 승인 2021.01.2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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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뉴, 제시, 이승철, 소유 / 사진=Mnet '캡틴' 제공
셔뉴, 제시, 이승철, 소유 / 사진=Mnet '캡틴' 제공

 

Mnet 오디션프로그램 ‘캡틴’ 측이 사전 투표 결과 반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캡틴' 측은 지난 20일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투표는 심사위원 평가(40%)+시청자 문자 투표(35%)+'캡틴' 홈페이지와 '오잉'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응원 투표(25%)로 구성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투표 데이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오잉'의 투표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의 오류를 확인해, 해당 데이터 전체를 파이널 방송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자들께서 그동안 보내주셨던 소중한 응원들이 단 한 표라도 잘못 반영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캡틴’ 측은 "파이널 방송에서는 '캡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투표만 25% 비중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캡틴' 1~9회까지의 합격 여부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출연자들의 합격·탈락 과정에 '오잉'을 통한 투표 데이터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점 또한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Mnet 오디션프로그램 '캡틴'은 가수의 꿈을 지닌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 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에 파이널 생방송이 진행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