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밀접 접촉' 박근혜 전 대통령, 코로나19 검사 '음성' ..외부 병원에 격리
'확진자 밀접 접촉' 박근혜 전 대통령, 코로나19 검사 '음성' ..외부 병원에 격리
  • 승인 2021.01.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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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채널A방송 캡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구치소 직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박 전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직원은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이 외부 의료시설로 통원치료를 할 때 호송 차량에 동승하는 등 근접 계호했으며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정당국은 만 68세의 고령인 박 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 의료진·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병원에 입원해 치료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예방 차원에서 박 대통령을 외부병원에 입원시키고 일정 기간 동안 격리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의 유입 및 확산 방지와 박 전 대통령의 의료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