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 백종원+방탄소년단, 코로나로 힘든 한돈농가 위해 '빽햄' 홍보
'달려라 방탄' 백종원+방탄소년단, 코로나로 힘든 한돈농가 위해 '빽햄' 홍보
  • 승인 2021.01.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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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채널 위버스 '달려라 방탄' 방송캡처
백종원과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채널 위버스 '달려라 방탄' 방송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방탄소년단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한돈농가를 위해 빽햄 홍보에 나섰다. 

19일 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채널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달려라 방탄'에서는 'K-햄 특집'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이 두 팀으로 나뉘어 한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한돈 농가를 위해 빽햄(한돈으로 만든 백종원 햄) 홍보에 흔쾌히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환호 속 부엌에 입성한 백종원은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게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닌데"라며 고마워하고는 "우리 한돈 햄을 이용해 요리하는 거니까 중간중간 굉장히 냉정하게 평가도 하겠지만 요리 팁과 함께 이긴 팀에게는 백종원 이름이 들어간 칼을 선물로 주겠다"고 

백종원은 빽햄에 대해 "한돈 농가가 힘든 이유는 보통 돼지고기를 먹을 때 삼겹살, 목살 위주로 먹는다. 다른 부위가 남고 뒷다리살이 거의 많이 남고 싸다"며 "외국 같은 경우 햄을 많이 먹는 문화인데 우리는 보통 삼겹살, 목살을 많이 구워 먹는다. 불균형으로 소비되니까 뒷다리살이 너무 많이 남는다"라며 빽햄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본격 요리대결에서 RM-제이홉-정국 팀은 감자짜글이, 진-지민-뷔 팀은 순딩이 라면을 냈다. 백종원은 놀라운 요리실력에 칭찬을 이어갔고 결국 양 팀 모두의 승리를 선언했다. 멤버들은 "즐겁고 영광이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려라 방탄'에 백종원이 출연한 것은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