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8일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싸이 데뷔 20주년을 축하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게재했다.

싸이는 지난 2001년 1집 'PSY From the Psycho World!'의 타이틀 곡 '새'로 가요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의상과 춤, 노랫말로 ‘엽기 가수’라는 호칭까지 얻게 된 것.

이후 2012년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싸이는 2017년 발표한 8집을 마지막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대신 2019년 피네이션을 설립해 후배 가수 양성에 나서고 있다.

피네이션에는 현아, 던, 크러쉬, 제시, 헤이즈 등이 소속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